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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보면 양치질을 아예 하지 않는데도 치아상태가 건강한 사람도 있고, 열심히 관리하는데도 치아상태가 좋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 관리 정도에 따라 차이도 있겠지만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어릴 때 귀엽다고 뽀뽀하고 그러잖아요? 어릴 때 그런 구강 접촉이 많았던 사람은 세균이 입속에 생기면서 아무리 관리해도 치아상태가 좋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건 정확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신용하지는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그냥 그런 이야기도 있구나 정도? 우리가 치아를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고 고통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정말 여러모로 속을 썩이는 부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치아를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아를 관리하지 않았을때 생기는 문제점들
- 충치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잘 알고 있는 충치인데요. 보통 어릴 때는 충치가 생긴 걸 알면서도 치과가 무서우니 참는 게 대부분인데요. 충치는 처음에 확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에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 충치가 깊게 침투해 신경까지 건드리게 됩니다. 웬만하면 이때 바로바로 치료를 해주셔야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도 피해를 덜 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바로 치과를 찾아가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충치 초기에는 충치만 조금 긁어내면 되지만 조금 깊어지면 많은 부분을 긁어내게 되어 빈 공간을 메워주는 충전치료 즉 레진을 하게 됩니다. 레진은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플 때 일찍이 병원을 찾아가셔야 하고 만약 충치가 정말 깊게 신경까지 침투했다면 하게 되는 것이 신경치료입니다. 신경치료란 치아 뿌리 안에 있는 신경 조직들을 제거하고 채움으로써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인데요. 문제는 치료하는 기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신경치료를 하고 나면 신경이 제거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보철물을 씌워야 하는데 재료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지만 치아 하나 하는데 비싸게는 60만 원까지도 봐야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또 보철물을 관리하기 나름이지만 영구적인 게 아니다 보니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 바꿔주기도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 충치가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치과로 가셔서 치료받으시라고 권장드립니다.
- 치은염, 치주염
이제 잇몸에 대한 내용인데요. 사실 치아만큼이나 중요한게 잇몸건강입니다. 잇몸이 안 좋으면 치아가 안 좋을 수밖에 없거든요. 잇몸이 좋지 못하면 임플란트도 하지 못합니다. 보통 이가 시리다고 해서 치아에만 꼭 문제 있는 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생기더라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양치를 하거나 할 때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나고 합니다. 문제는 치주염인데요. 치은염에서 더 심해지면 치주염이 찾아오는데 바로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보통 자연치아라면 1차적으로 신경치료를 해서 경과를 지켜보는데요. 성공률이 100프로도 아니고 심지어 어금니 같은 경우는 신경관이 복잡하기 때문에 염증이 잘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를 마지막으로 보존할 수 있게 쓰이는 방법인 " 치근단 절제술 "이라는 치료를 2차적으로 하게 되는데 잇몸을 절개하고 들어가 잇몸 뼈를 뚫고 치아 뿌리 끝을 염증과 함께 잘라내고 충전제로 빈 공간을 채워서 세균 번식을 방지하고 뼈가 차오르게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보통 신경치료를 하고 보철물을 씌운 분들이라면 이미 신경치료를 했기 때문에 재신경 치료를 시도할 수는 있지만 재신경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을뿐더러 성공률도 높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바로 치근단 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근단 절제술은 쉬운 치료가 아닌 만큼 시간도 상당히 소요가 되는 편이며 치근단 절제술은 의료보험이 되지만 뼈가 부족해 치조골 이식술 같은 걸 하게 된다면 가격이 확 늘어버리기 때문에 치주염이 발생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주변 치조골이 녹게 되거든요. 보통 미세현미경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권장하며 세브란스나 단국대 같은 3차 대학병원을 많이 찾기도 합니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하지?
- 스케일링
우리는 1년에 1번 스케일링을 보험적용받아 1만원대 싼 가격에 스케일링을 어디서든 받을 수 있고 스케일링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을 보통 권장합니다. 스케일링으로 꾸준히 치아를 관리해줘야 잇몸 염증 예방도 되고 치석이 쌓이지 않습니다. 보험이 적용되면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그다지 아프지도 않으니 꾸준히 받으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양치질
양치질은 구석구석 꼼꼼히 충분한 시간동안 해주셔야 하고, 앞뿐만 아니라 치아 뒤쪽도 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스케일링을 받으실 때 치아 뒤쪽에 치석이 많이 쌓여있다고 한다면 양치질을 할 때 뒤쪽까지는 잘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밥 먹고 나서 바로 하는 게 안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단국치대에서 양치질은 식사 후에 바로 해주는 게 치석이 쌓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로는 바로바로 하고 있는데 괜찮은 거 같습니다.
- 치실
자신에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덧니나 사랑니 때문에 음식물이 잘 끼는 타입이라면 양치를 꼼꼼히 하더라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분명 꼼꼼히 확인까지 해도 음식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충치에 원인이 되니 신경 써서 관리해 줍시다.
- 사랑니
보통 사랑니는 아프지 않으면 빼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이 있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이기는 해도 만약 치아가 옆으로 자라서 옆에 있는 치아를 밀게 되어 손상을 주거나 치열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발치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아프겠지만 안 아픈 경우라도 사랑니 때문에 음식물이 잘 낀다면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도 발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 혀 클리너
보통 구강 악취에 주된 원인중에 하나가 혀에 있는데요. 한 번씩 혀 클리너를 이용해서 혀도 케어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교정
사실 교정은 돈도 굉장히 많이들고 관리하기도 힘들고 하는 동안에는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이들 고민하고 꺼리게 되시는데 자신이 치열이 정말 좋지 않아 음식물이 잘 끼고 케어가 잘 안될 정도에 치열 상태라면 교정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쉽게 충치가 생기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게 나빠져서 최악에 상황에서는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치과 선생님과 상담하셔서 잘 생각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치아를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치아 미백 같은 심미적인 부분은 요약을 위해 제외를 했고요. 치아 심미적인 부분은 나중에 따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치아를 관리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위주로 설명해드렸습니다. 정말 치아건강이 나쁘면 평생 고생한다더니 맞는 거 같아요.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도움을 드릴만한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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